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25, 26일 양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2007 사회공헌박람회-나눔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사회공헌박람회는 05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서울복지재단이 주관하며 기업과 복지시설, 비영리 민간단체가 참여해 복지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활용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삼성서울병원은 기업분야에서 삼성을 대표하는 의료부문 사회공헌단체로 참가했다.

의료기관으로는 단독으로 참가해 의료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

행사 양일간 삼성서울병원은 문진, X-레이검사, 심전도검사 및 현장사고 시술 등의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 총 250여명을 진료하는 등 서울광장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송형곤 의료지원부단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의료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의료봉사단의 체계적인 활동으로 좀더 많은 곳에 혜택을 주기 위해 가능하면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참가 의의를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10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을 중심으로 삼성의료봉사단을 구성한 후 수해복구 현장 재방문, 격오지 무료진료 활동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