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휴양 결합된 건강검진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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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휴양 결합된 건강검진상품 개발
  • 윤종원
  • 승인 2007.05.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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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협약

제주대학교병원(원장 김상림)과 한국교직원공제회 소속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대표 유춘기)이 건강과 관광을 연계한 웰빙관광상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제주특별자치도는 ‘웰빙스파’, ‘건강검진센터’, ‘요양센터’ 등의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주요 발전 산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국가 정책에 인천 송도지구나 부산 등의 경제특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료와 연구 중심의 의료 경쟁력 강화와는 차별화된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관광 및 휴양과 관련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의료산업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에 발맞추어 제주대학교병원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은 처음으로 건강검진과 특급호텔숙박을 연계한 휴양형 건강검진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관광 경쟁력의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1일(월) 오전 11시30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과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기관이 협약을 맺음으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숙박과 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 프로그램이 연계된 패키지 상품 개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투숙 환자들에 대한 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에 대한 기대효과로 호텔측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만족 및 객실 영업활성화를 모색하고, 병원 검진센터에서는 제주도외 수요를 창출하고, 나아가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과 건강검진이 결부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09년 초 제주대학교병원 신축이 끝나게 되면 의료센터 기능과 범위가 확대돼 한층 의료관광 수위를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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