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공학연구소 창립 23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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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공학연구소 창립 23주년 기념식
  • 최관식
  • 승인 2007.05.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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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연구기관 중 유일한 WHO 협력센터.. 세계 수준의 연구소 도약 다짐
국내 민간연구기관 중 유일한 WHO 협력센터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영섭)가 최근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허영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목암연구소의 역사는 누구도 가지 않으려 하는 길을 개척했던 노력의 발자취"라면서 "180여명의 R&D 인력이 역량을 결집해 과거 녹십자의 헤파박스(B형 간염백신)처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근속 표창과 함께 AI Virus 대량배양 및 정제완료, 전임상 시료 생산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백신1팀에 대해 시상과 인센티브 지급이 이뤄졌다.

오는 18일에는 Lab별 연구과제와 실적을 형상화한 대형 포스터 전시 및 신입 연구원들의 공연이 펼쳐질 창립기념 포스터데이 행사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녹십자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 백신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기금을 출연,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제대혈 은행 분야에서 ISO9001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민간연구소로는 유일하게 WHO 협력센터로 지정돼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국내 대표적인 생명공학연구소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 성과로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국내 최초의 HIV 진단시약,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 등이 있다. 2006년 자체 개발한 신생혈관 생성 억제 항암제인 그린스타틴에 대해 세계 최고 권위의 美 MD앤더슨암센터와 공동임상 이행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약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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