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코타 작품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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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타 작품 전시회 열어
  • 박현
  • 승인 2007.05.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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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병원, 보호자 및 내원객 위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교당(김관진교무) 주관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신축된 외래동 진료개시 기념으로 외래동 4층에서 환자 및 보호자,내원객들을 위해 좀처럼 볼 수 없는 테라코타 전시회를 오는 21일까지 갖는다.

전시된 테라코타 전시회 작품은 원광대학교 조소과 강사와 현재 한국제3조각협회, 원형조각회, 원미술인협회 회원으로 있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 조희옥 선생의 작품이다.

테라코타는 이탈리어로 TERRA(흙)와 COTTA(굽다)의 합성어로 “구은흙”이라는 뜻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동승 △나무와아이들 △매미잡기 △말뚝박기 △사색하는 여인 등 우리들의 유년시절의 친숙한 일상의 소재들을 중심으로 섬세하면서도 재기발랄한 기지와 감각으로 새롭게 변신, 신선하게 재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다양한 작품들이 자리를 메웠다.

조각작품 전시회는 병원냄새, 환자들의 어두운 표정, 시간을 다투는 병원의 긴장감을 등에서 벗어나 이들에게 심신의 안정감을 찾아주고자 기획된 문화공간으로 일반인에게도 문호가 활짝 열려있으며 매입도 가능하다.

환자들을 위한 문화컨텐츠 제공은 실제로 환자들의 심리적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원광대학병원은 금번에 신축된 법당이 200석 규모의 훌륭한 공연장도 겸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을 통해 입원환자와 내원객, 그리고 지역민들을 위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정식 병원장은 "다양한 작품과 전시회 음악이 있는 아름다운 병원으로 탈바꿈해 병원이 단순히 질병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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