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대학의 앤 크리커 박사는 "국제 암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704명(20-74세)과 정상인 6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비호지킨 림프종 위험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 중 햇빛 노출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비호지킨 림프종 발생률이 35% 낮았다.
크리커 박사는 햇빛 노출의 효과 중 하나는 체내의 비타민D 생산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비타민D는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점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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