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 우울 적응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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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 우울 적응증 추가
  • 박현
  • 승인 2007.04.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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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쎄로켈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 및 조증의 치료제로 사용돼온 "쎄로켈"이 양극성장애 우울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쎄로켈이 양극성장애 우울증으로 추가 승인 받았다며 이로 인해 항정신병 약물 중 국내 최초로 양극성장애 조증과 우울증에 적응증을 승인받아 유일한 양극성장애 단일치료제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울증 승인과 관련, 전 세계 양극성 장애형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한 볼더(BOLDER)임상결과 쎄로켈이 양극성장애환자의 우울증에 단독요법은 물론 보조 치료제로 사용했을 경우에도 양극성장애와 관련된 우울증 및 조증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쎄로켈은 지난 1997년부터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사용돼 오다 2002년 미 FDA로부터 양극성장애와 관련된 조증을 치료하는 단독요법 및 보조 치료제로 승인 받은데 이어 지난해 우울증 적응증을 승인받아 이번에 양극성장애 단일치료제로 등록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손지웅 의학부 전무는 "이번 적응증 추가에 따라 국내서도 쎄로켈이 양극성장애의 단일치료제로서 향후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며 "앞으로 정신질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현재 쎄로켈은 양극성 장애의 조증 적응증으로 유럽 및 미국을 포함한 70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정신분열증 치료제로는 8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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