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독립병원으로 업그레이드
상태바
치과, 독립병원으로 업그레이드
  • 박현
  • 승인 2007.04.13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 구로병원, 별관 독립공간에 최첨단 시설로 새단장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과장 이동렬)가 새롭게 변모된 모습으로 이달초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구로병원 신관 앞 별관 2층으로 새롭게 확장이전한 치과는 이전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만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크게 변화된 모습에 찾는 내원객은 물론 내부직원조차 구로병원 치과인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의아해 할 정도.

새롭게 오픈한 치과는 150여평 독립된 공간에 최신식 인테리어와 최첨단 의료장비로 새단장했다. 20대 최신 치과진료대를 비롯해 수술실, X-레이실, 기공실, 상담실을 갖추었다.

특히 임플란트 등 각종 시술은 물론 화상교육까지 가능한 수술실을 구축하는 등 환자가 진료에서 검사, 시술까지 one-stop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장 큰 강점인 맨파워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임재석, 신상완, 이동렬 교수 외에 구취(입냄새)클리닉의 김영수 교수, 임플란트 및 턱교정 수술 등 구강악안면외과 이의석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2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임플란트클리닉 김선종 교수, 치아통증과 치아미백 및 심미치료의 신주희 교수, 설측교정등 심미교정의 김민지 교수가 새롭게 보강되어 8명의 전문의료진과 11명의 수련의, 기공사, 위생사, 간호사 등 30여명의 의료진을 보철과, 구강외과, 교정과, 보존과, 예방치과 등 각 분야별로 전문팀을 구성해 진료를 하게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치과의 변화에 대한 환자들의 호응은 매우 높다. 한 환자는 “전에는 접수하는 데만도 다른 진료환자들과 겹쳐 오래 기다려야 했다. 또 대기공간도 협소해 불편했는데 지금은 진료받기도 쾌적하고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도 단축되어 너무 좋다”라고 흡족해 했다.

치과 이동렬 교수는 “치과치료의 특성상 환자분들이 진료공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자주 찾아야 하는데 이러한 환자분들의 불편함과 불안함을 최소화하고 전문화된 진료를 받게 하는 것이 확장이전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아직 부족한 면이 있지만 향후 명실상부한 치과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만큼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