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원장 임정식)은 중간관리자이상 152명을 대상으로 4월3일부터 11일까지 3차에 걸쳐 충남 논산에 있는 원불교 삼동원에서 "주인되는 삶과 행복한 공동체 실현"이라는 주제로 간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간부교육은 △자신의 존재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훈련 △체험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훈련 △禪(瞑想)을 통해 심신건강의 길을 찾는 훈련 △마음의 자유 속에서 우리라는 공동체를 확인하는 훈련 등으로 직장생활에서 바쁜 일상에 매몰되어 획일화되기 병폐를 줄이고 스스로가 공동체 실현의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이다.

훈련과정은 비교될 수 없는 나의 존재를 확인해 주도적인 삶의 기쁨을 얻고 더불어 사는 相生의 원리를 통해 행복한 직장생활의 방법을 모색하며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창조적인 리더자로서의 우리 공동체를 이룬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잃기 쉬운 자신의 소중한 삶의 가치를 발견해 가정과 직장에서의 창조적 에너지를 창출, 공동체의 원리와 개인 역할의 소중성을 확인하며 조직에서의 유기적인 상하 관계의 신뢰를 구축 병원발전을 도모하는 참삶의 훈련이기도 하다.

임정식 병원장은 "다가서는 21세기 병원환경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많은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사고전환을 도모하자"라며 조직구성원들이 단 한 가지라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더자가 청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