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피톤치드 이용한 생활용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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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피톤치드 이용한 생활용품 출시
  • 최관식
  • 승인 2007.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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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 아이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게 사용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생활용품 "중외 피톤치드(Phytoncid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중외 피톤치드"는 나무가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고 내뿜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을 이용해 악취제거는 물론 항균, 방충,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용도의 생활용품으로 확대 적용한 제품이다.

피톤치드란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살균"이라는 의미의 "cide" 합성어로 해충과 병균 박테리아 등을 없애는 자연치료성분을 뜻한다.

중외 피톤치드는 비누, 치약, 스프레이, 어린이용품, 모발용품 등 총 9가지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제품은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만을 사용해 제조, 민감한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중외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성분만을 사용한 피톤치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중외제약은 이 제품을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가정이나 병원, PC방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인 홍성걸 상무는 "중외 피톤치드는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만을 사용해 온 가족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발매 초기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 피톤치드는 국가공인시험기관 실험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도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의료시험연구원 등의 시험을 통해 항균·방충효과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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