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정천기 센터장, 김경환 EMR팀장)는 최근 소아 제1강의실에서 전자의무기록 심포지엄 BESTCare 200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4년 10월 도입된 전자의무기록 도입 2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임정기 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진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EMR 도입과정, 주요기능,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장비인터페이스, 향후 추진사항 등의 주제로 발표되어 350여명이 넘는 의료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한 참석자는 “최근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러 병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방법론을 직접 접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으며 다른 참석자는 “신규 병원보다 기존 병원에 전자의무기록을 도입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고민하는 여러 병원들에게 뛰어난 성공사례를 제시해 주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한편 BESTCare의 공동개발사이자 심포지엄 후원사인 이지케어텍은 서울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병원정보시스템의 핫 이슈인 DR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동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앞선 의료정보기술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