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UDCA 만성C형간염 개선 효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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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DCA 만성C형간염 개선 효능 추가
  • 최관식
  • 승인 2007.03.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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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mg씩 1일 3회 분할 경구 투여, 1일 최대투여량 900mg까지 증량 가능
최근 일본에서 UDCA(Ursodeoxycholic acid)의 효능에 "만성 C형간염에 대한 개선"이 추가됐다. UDCA는 "우루소"(일본 제품명)의 주요 성분이다.

따라서 앞으로 일본에서는 만성 C형간염에 대한 간기능 개선을 위해 UDCA를 성인에게 600mg씩 1일 3회 분할 경구 투여할 수 있으며, 1일 최대투여량 900m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고.

UDCA는 간세포 보호작용 및 담즙 분비 촉진 작용 등 간의 생화학적 기능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인터페론 치료에 대한 반응을 향상시키고 재발을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만성 C형감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 시 UDCA를 같이 투여하면 리바비린의 용량을 절반으로 감량해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용량 감량을 통해 용혈성 빈혈 등 리바비린의 부작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국내에는 약 50만명의 만성 C형간염 환자가 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표본 분석 결과 매년 만성 C형간염 환자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1961년부터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를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2005년부터 만성 C형간염 등 다양한 국내 임상 진행 및 연구 개발을 위한 TFT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연구 및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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