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비뇨기과학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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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비뇨기과학 심포지엄 성료
  • 박현
  • 승인 2007.03.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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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회 서울의대 교수팀 주제발표
서울대병원 비뇨기과(과장 백재승)는 지난 10일 소아임상제1강의실에서 "비뇨기 암의 복강경수술"을 주제로 제17회 서울 비뇨기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비뇨기질환에 대한 복강경수술은 새로운 장비와 술기의 개발에 따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로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 비침습적인 장점으로 인해 많은 비뇨기질환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신장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비뇨기 암 수술 분야에서 활용 영역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개복수술을 대치해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알렌 W. 치우 대만양-밍의대 교수가 "전립선암 및 방광암 수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국내에 비뇨기 암의 복강경수술을 도입한 김현회 서울의대 교수팀이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암ㆍ신우암ㆍ요관암ㆍ전립선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등 10년간의 경험과 연구성과 등을 소개했다.

김현회 교수팀은 비뇨기 분야의 권위지 2003년 9월호에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과 기존의 개복수술 비교"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 SCI 국제 학술지에 비뇨기 암의 복강경수술에 대한 논문 10여편을 발표하는 등 비뇨기 암의 복강경수술을 개척해 왔다.

백재승 비뇨기과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비뇨기 암의 복강경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정리하고 지식을 교류함으로써 비뇨기암의 진료 및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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