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장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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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장실 개소
  • 김명원
  • 승인 2007.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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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이 3월 7일 인공신장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은 이날 유병옥 서울의료원장, 김동진 시립동부병원장, 서울시 보건정책과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가졌다.

인공신장실은 최신식 첨단 혈액투석기(모델명 DBB27)와 의료장비 등을 완비하고 신장내과 전문의와 전담 약사, 전담 간호사, 전담 영양사 등과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신장실과 직접 통할 수 있는 야외 공원(지압공원)을 마련해 투석 후 환자들이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야외 정자를 마련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더불어 안락한 환자대기실 조성과 함께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TV 시청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해 환자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구축했다.

신영민 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개인용혈액투석장치(모델명 DBB27)는 혈압 및 혈액량 감시장치가 내장된 최신장비로서 고혈압, 당료, 뇌졸중 등의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투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신 원장은 “현재 중랑구 지역은 인공신장실이 현격히 부족하여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성신부전증환자들이 노원구나 동대문구의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어 많은 불편이 있었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해주고자 신설한 만큼 인공신장실 이용 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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