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김창휘) 학술지 "korean Journal of Pediatrics"가 발간 50주년을 맞았다.

학회 원로, 현 집행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최된 기념식에서 김창휘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 소아과학의 발전에 초석이 돼 왔고 연구와 홍보의 귀중한 매체로서 소임을 다해 왔다"며 학술지의 역할을 강조했다.

1958년 1월 창간 이후 한번의 결호 없이 발간된 학술지는 창간 당시 "小兒科"라는 제호로 사용돼다, 1966년 1월 "소아과"로 개명돼 2003년 12월까지 사용돼왔다.

현재의 제호 "korean Journal of Pediatrics"로 변경 되면서 영문판권, 영문투고 규정 등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학술지에 게재된 최신지견에 대한 종설, 임상 및 실험연구의 원저, 증례보고들은 소아과학 발전의 역사를 말해준다.

김창휘 이사장은 "학술재단의 등재, 한국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로부터의 우수평가 획득, 각종 전자데이터 베이스 참여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발전해왔다" 고 소개했다.

또한 학회는 올 3월 전자저널 발간, 국제화를 위한 각종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