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의약청, 규제 일변도 행정관행 탈피 일환으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진수)은 2월부터 부산·울산·경남소재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소에서 신고하는 1등급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시판 전 표시기재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표시기재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의 경우 부산청에 사전 신청을 하고 방문하면 의료기기법에서 기재하도록 정하는 내용과 실제 제품을 비교하면서 표시기재의 올바른 방법을 상담 받을 수 있다.
표시기재 컨설팅을 시행하게 되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소는 의료기기법 준수 의식을 높이게 되고, 의료기기를 공산품과 구분해 표시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기존 규제 일변도의 행정 관행에서 탈피해 업소의 전문성 부족으로 일어나는 문제점을 미리 예방하고 도움을 주는 기업친화형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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