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별 치료법 표준가이드라인 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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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별 치료법 표준가이드라인 제시 계획
  • 전양근
  • 승인 2004.1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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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ed theraphy(중점목표설정 공격)’로 효과 극대화
대한암학회(이사장 박재갑)는 최근 추계심포지엄을 열어 "목표설정(Targeted) 중점치료법", "전이성 간암" 등 토픽과 임상연구성과 및 적용방향 등을 두루 다뤘다.
허대석 학술위원장(서울의대 내과)은 "기초와 임상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각 암환자에게 알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환자특성을 고려한 항암제 개발전략 수립시 기초-임상의사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게 이번 심포지엄의 초점이었다"고 말했다.
암치료법 발전 추이에 대해 허 교수는 수술 및 방사선치료법에서 면역요법(80년대), 유전자치료(90년대)를 거쳐 2000년대 들어 중점목표설정치료법(targeted theraphy)을 대부분 공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가 백혈병에 대한 글리벡을 들었다.
Targeted theraphy는 분명한 목표(타겟)을 정해 집중적으로 공격해 치료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하지만 그는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적용 등으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고안)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간에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고 임상 각과 및 스탭에 따라 복합적용 내용 및 방식이 달라 어느정도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 종양별 치료법에 대한 표준안(합의안)을 바탕으로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 권고토록 암학회가 여러 암관련 여러 학회의 모학회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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