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영상 자체 제작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이 첫 원내 방송을 시작했다. 성바오로병원은 1월 24일 자체 제작한 수술대기 환자 교육용 영상을 중앙 송출장비를 이용해 각 병실로 직접 송출, 본격적인 원내방송의 서막을 올렸다. 이번 원내방송은 지난해 6월 병실 TV를 고화질 평면 모니터로 전면 교체하고, 방송채널을 기존 유선방송에서 디지털 위성방송으로 변경하면서 확보해 둔 원내 홍보용 채널(4번)을 이용한 것으로, 환우들은 자신이 입원한 병실에서 채널만 돌리면 쉽고 편하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방송된 교육용 영상은 수술 전 처치와 수술진행 과정, 수술 후 관리 등 수술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제반과정을 알려줌으로써 수술대기 환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제작됐다.
한편 성바오로병원은 이번 수술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영상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자 교육용 영상을 원내시스템을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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