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만의 브랜드 구축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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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만의 브랜드 구축 할 터
  • 강화일
  • 승인 2006.12.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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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원장
“재임기간 동안 특성화, 의료질 향상, 틈새시장 공략을 기본 방침으로 하여 강동성심병원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겠습니다”

12월 1일 취임한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이혜란 병원장, 대학병원에서 흔하지 않은 여성병원장인 이혜란 원장은 병원 브랜드 구축을 제1의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두경부 암센터’와 ‘심혈관 센터’를 육성하여 3년내 특성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이원장은 두경부 암센터의 경우 센터 내에 전국 두경부 암환자를 위한 전국등록본부를 설치하고 관련과간 협진체계를 강화하겠으며, 심폐소생술 전국 책임 교육기관 이라는 특성을 살려 심혈관 뇌졸중 응급센터를 유치하고 인력과 장비를 보강 심혈관 센터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또 “콜럼비아,코넬 의대와 교류의 폭도 넓혀 선진기술을 벤치마킹 하는 등 의료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손목저림증후군 이라든지 아토피, 장기이식분야 등 다른 병원 에서 소홀히 하고 있는 분야를 찾는 틈새시장 공략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혜란 원장은 “서울아산 삼성서울병원이 병상 증설을 계획하고 올해 동서 신의학 병원의 개원으로 강동성심병원이 치열한 경쟁의 중심에 서있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강동성심병원의 탄탄한 조직, 우수한 인력, 직원들의 긍정적 자세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한다면 강동주민을 책임지는 강동지역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병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동병원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10년 이후 국내 톱클라스 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얻겠다는 이혜란 원장(1953년생)은 연세의대를 졸업(78년)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학을 전공했다. 한림대 의료원에 20여 년간 재직하며 약사위원회 위원장, 감염관리 위원장, 기획실장 등 여러 부문을 두루 거쳐 병원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준비된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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