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특한 회장 7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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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특한 회장 7주기 추도식
  • 최관식
  • 승인 2006.1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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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익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나라 발전 우선한 기업인
㈜유유는 6일 창업주인 故 유특한 회장 제7주기 추도식을 서울 사무소에서 거행했다.

유승필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추도식에서 권성배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故 유특한 회장께서는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거룩한 정신과 큰 뜻으로 유유를 창업하셨고 한국 제약업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으며 지금도 회장님의 고고하고 따뜻했던 인품과 실천력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회장님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련을 맞고 있는 한국경제 현실에서 유특한 회장께서는 정직성과 치밀성을 가르쳐 주셨고 근면함과 성실함을 몸소 실천하셨으며 자신의 이익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나라의 발전을 우선한 기업인"이었다고 회고했다.

권성배 사장은 "유특한 회장님의 이 같은 귀중한 뜻을 이어 받아 21세기에는 유유가 초일류 제약회사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故 유특한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귀국해 가난과 질병에서 신음하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제약업계에 투신한 경영자였다.

1941년 ㈜유유의 전신인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한 후 비타엠정, 비나폴로를 통해 유유를 비타민 전문메이커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회장과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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