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의원 영업권 국내사 이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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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의원 영업권 국내사 이전 활발
  • 최관식
  • 승인 2006.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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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제약 무코스타와 프레탈 삼천당제약과 공동판매키로
의약분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오리지널 품목을 확보하고 있는 외자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영업권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엄대식)과 삼천당제약(주)(대표이사 김창한)은 5일 "무코스타정" 및 "프레탈정"에 대한 공동판매 조인식을 가졌다.

무코스타정(성분명 Rebamipide)은 항염증 작용과 점막 보호작용이 탁월한 위염·위궤양 치료제이며, 프레탈정(성분명 Cilostazol)은 PDE3 작용을 억제해 동맥경화성 말초혈관질환과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제증상 개선 및 뇌혈관질환의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제다.

이들 두 품목 모두 발매 이래 꾸준한 매출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5년 매출액은 약 500억원 수준이다.

이날 조인식을 계기로 한국오츠카제약은 기존의 종합병원 중심 판매활동을 계속하며, 삼천당제약은 병·의원 위주로 판매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이 윈-윈 전략으로써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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