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성의식 세계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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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성의식 세계최고
  • 박현
  • 승인 2006.12.0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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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레비트라, 바이탈섹슈얼 우먼 발표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비엔나에서 열린 제9회 유럽성의학학회(ESSM) 에서 ‘바이탈섹슈얼 우먼(VitalSexual Woman)’ 연구결과를 새로이 발표, 성과 남녀 관계에 대한 현대 여성들의 견해를 심층적으로 보고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2월 상하이에서 발표된 ‘바이탈섹슈얼 맨(VitalSexual Man)’ 연구에서 보여진 한국남성들의 낮은 성 의식 수준과는 대조적으로 한국 여성의 성에 대한 의식수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88% 이상의 여성이 파트너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믿고 있으며 85%은 빠른 발기력이 성생활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탈섹슈얼 우먼(VitalSexual Woman)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14개국 18세 이상 총 1만4천49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2006년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최대규모 최초의 연구로 여성에게 성이 왜 중요한지, 더 나은 성생활에 대한 여성의 욕구와 여성이 겪는 성적 어려움, 특히 발기부전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세계 여성 중 48%가 바이탈섹슈얼. 그 중 한국여성은 66%가 바이탈섹슈얼의 특징을 가져 한국 여성의 성에 대한 의식수준이 세계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한국남성은 서구 및 유럽 남성뿐만 아니라 아시아 남성평균의 절반수준인 26%만이 바이탈섹슈얼이였다. 이는 한국남성의 성에 대한 사고가 한국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소극적이고 제한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탈섹슈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성생활의 중요성’ 부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76%,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86%, 그리고 한국여성의 94%가 성생활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대답해 한국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성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생활이 왜 중요한지’ 묻는 질문에 여성 대부분이 섹스를 커플의 행복과 안정감을 위해 꼭 필요하다(59%)’고 여길 뿐 아니라 ‘자신이 매력적인 여성임을 재확인하는 수단(29%)’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김경희(50세, 한국, 파트너 발기부전 증세 없음)씨는 “남편이 아직 나를 원하고 있고 성적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남편이 만족을 느끼면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남녀 관계에서 대화를 필수적인 것으로 믿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성에 대해 파트너와 솔직히 대화하는 것이 성관계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들이 성관계를 원할 때 분위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빠른 발기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여성 대다수가 미용실 예약처럼 스케줄에 맞춰 성관계를 갖기 보단 내가 원할 때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탈섹슈얼 우먼 보고서는 남성의 성기능이나 발기부전이 여성들의 성 경험과 남녀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발기부전이 파트너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조사에 참여한 여성의76%가 발기부전이 확실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파트너가 발기부전 증세를 보일 때 여성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과 실제로 그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여성들의 반응에는 차이가 있었다.

발기부전 문제를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남성 파트너가 발기부전이 생기면 어떨까라고 막연하게 질문했을 때 43%의 여성들이 그들의 관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발기부전 문제를 실제로 경험했던 여성들의 반응은 확실히 달랐다. 설문에 참여한 애니(46세, 프랑스, 파트너가 발기부전을 겪음)라는 여성은 “발기부전은 커플이 파경에 이를 수도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파트너가 지속적인 발기부전을 겪는 경험을 한 많은 여성들은 ‘발기부전이 그들 파트너의 감정적인 부분은 물론 건강과 행복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현했고, 심지어 ‘파트너의 발기부전이 괴롭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여성들에게 대화가 중요하다고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여성 파트너가 그 문제에 대해 파트너와 얘기하는 것은 반도 채 되지 않는(48%) 것으로 밝혀져, 발기부전을 겪는 커플들이 대화에 더 소극적인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성의학 박사이자 국제성의학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의 의장인 존 딘 박사는(영국) “환자들과 성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할 때 마다 저는 원활한 의사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냥 서로 자신의 욕망과 바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죠. 특히 오래된 관계일수록 서로에 대한 설레임과 자연스러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있는 커플의 대화 부족은 여성 파트너가 발기부전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을 괴롭게 생각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 데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발기부전이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약 46%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세계 여러 나라의 여성 중 72%는 파트너가 치료를 통해 발기부전을 극복한 이후 만족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발기부전 치료는 남녀 파트너 모두에게 이점을 준다. ESSM에서 발표 된 FINDER연구에서는 이전에 PDE5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았던 발기부전 남성들 중 레비트라를 복용한 후 발기능력이 향상 된 경우가 81%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레비트라 복용군 81% vs 위약 복용군 30%, p<0.0001)

성관계를 마칠 때까지 발기가 지속된 남성들도 78%였다.(레비트라군 78% vs 위약군 41%, p<0.0001) 레비트라는 커플을 위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남성 파트너가 레비트라 처방을 받은 후 커플 모두의 자신감이 현저히 향상되고(남성 64% vs 41%, 여성 60% vs 37%), 성적 즐거움(남성 67% vs 44%, 여성 64% vs 38%)과 발기에 대한 만족감(남성 60% vs 32%, 여성 60% vs 37%)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

ESSM에서는 또한 발기부전 치료제 최초의 무작위, 이중맹검, 교차시험을 통한 레비트라-비아그라 비교 임상연구인 CONFIRMED((COmparing vardeNafil and sildenaFil In the tReatment of Men with Erectile Dysfunction) 결과가 발표됐는데, 레비트라가 제품효능과 선호도 대부분의 영역에서 비아그라 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즉 이번 연구결과는 레비트라가 선호도나 만족도 면에서 비아그라 못지않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특히 발기유도 효능과 성관계 성공률을 나타내는 SEP 2, SEP 3에서는 오히려 레비트라가 비아그라에 비해 높은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에도 레비트라를 선호한 남성들은 53%로 비아그라의 47%보다 높게 나타났다.

CONFIRMED연구의 공동저자이자 미국 성의학저널의 편집장인 어윈 골드스틴 박사는 “이번 연구는 PDE-5 억제제들 간의 의학적 차이점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발기부전 남성들에 대한 레비트라의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범정은 마케팅 이사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부부의 성에 대한 태도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수년에 걸쳐 대규모의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특히 이번 ESSM에서 발표된 바이탈섹슈얼 우먼(VitalSexual Woman)이나 FINDER, CONFIRMED 연구결과들을 통해 올바른 발기부전 치료가 성적인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고 파트너의 만족을 위해서 필수적이며, 레비트라가 커플의 성관계를 충만하게 하는데 필요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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