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30일부터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2006 전염병관리사업 전국종합평가대회"에서 시.군 250개 보건소 중 영천시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영천시보건소는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손 씻기 운동, 집단 급식소와 같은 취약지역 보건사업 설명회 개최 등 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식중독 및 전염병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대한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환자발생이 전년대비 80% 감소했다"면서 "전염병관리를 위해 신속하고 명확한 행정처리를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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