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식단 연구는 실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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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식단 연구는 실생활에서
  • 최관식
  • 승인 2006.11.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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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박건우 교수, (주)유유 주관한 런천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혀
향후 치매예방을 위한 먹거리 연구는 각 영양소에 대한 것보다 실생활에 가까운 식단과 식사패턴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다.

㈜유유가 최근 주관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런천심포지엄에 신경과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GEM(Ginkgo Evaluation of Memory) Study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GEM Study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등 4개 대학병원에서 다기관임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75세 이상 3천74명을 대상으로 타나민 투여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 질환의 유병률 감소 효과를 측정하는 대규모 임상으로 2000년에 시작돼 2009년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고대 신경과 박건우 교수는 주제 강연 "치매와 먹거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식습관과 비타민E, C, B12와 은행잎 추출물, 엽산,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가 치매 예방에 좋다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과식 보다는 소식이 좋다 △비타민E와 비타민C는 권장할 만 하나 보조제로 과량(400IU 이상) 먹는 것은 피하고, 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견과류, 야채 및 과일을 섭취한다 △정크푸드는 피하고 육류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음식, 특히 생선을 섭취한다 △술을 먹는다면 와인을 즐긴다 △향후 먹거리에 대한 연구는 각 영양소에 대한 연구보다 실생활에 더 가까운 식단과 식사 패턴에 대한 연구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독일 슈바베사의 로버트 회르 박사(Dr. Robert H rr)는 MCI(Mild Cognitive Impairment)및 치매 의심군 환자에 대한 타나민의 임상 홍보를 통해 처방 확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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