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종사자만을 위한 인터넷 쇼핑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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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종사자만을 위한 인터넷 쇼핑몰 탄생
  • 김완배
  • 승인 2006.11.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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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KHAMALL’오픈 병원용품부터 최신 전자제품까지 최저가 판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인터넷 쇼핑몰이 조만간 문을 연다. 병협은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전국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가진 다음 인터넷 쇼핑몰 ‘KHAMALL’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병원몰은 병원에 종사하는 임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쇼핑몰로, 휠췌어와 같은 병원용품에서 최신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값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회원이나 임직원 전용쇼핑몰은 현재 교원공제조합과 현대백화점( H몰) 등 아주 극소수 기업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질좋은 상품을 최저가로 공급하고 있다.

병협은 병원에 종사하는 임직원의 경우 회원가입을 하면 골드회원 자격을 부여, 쇼핑몰을 찾는 일반인들보다 훨씬 싼 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병협은 또 e-book 코너를 마련, 월 5권씩의 전자책을 올려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병협 소펭몰에 입점한 업체는 8개 분야 16개 업체. 병원용품은 (주)수성위재를 비롯한 5개 업체가 혈압계나 고막체온계같은, 입원중이거나 병원을 찾는 외래환자들이 주로 찾는 용품을 공급하게 된다.

건강식품류는 비타민하우스가 공급을 맡았으며 화장품에는 미라화장품과 앤프라니가 참여했다. 생활용품은 p&g, 가구류는 규수방이 각각 입점했다. 비너스는 속옷류를 공급하고 여성용품 회사인 예지미인은 여성용품을 취급한다.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은 삼성전자, 의류/잡화는 신영와코루가 입점, 회원들에게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판매한다. 건강용품은 다인스포츠가 책임진다.

병협은 또 병원내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TV나 복사기, 가구의 경우 특판체제로 운영, 대학병원급에서 구매하는 특판가보다도 더 싼 값에 공급할 예정이다.

병협은 쇼핑몰에 올리는 제품을 선정할때 내부 테스크포스팀의 검토를 거쳐 결정하게 되며 소형 건강보조기구 등은 의사 등의 자문을 거칠 예정이다.

병협은 쇼핑몰에 가입한 회원들을 위해 고객 콜센터(080-718-8000)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병협은 쇼핑몰 운영을 위해 (주)메디사이언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상품 물류와 배송, 반품, 결제, 세금계산서 발행 등 전반적인 업무처리를 맡겼다.

병협은 앞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직종별 선호품목을 특화시켜 대량구매에 따른 할인폭을 최대한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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