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창립 25주년 기념 총회에서 모금한 이웃 사랑 성금 2천300여 만원을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전달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뜻깊은 이웃사랑의 실천을 계획하던 한국병원약사회는 11월4∼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총회와 총회 이후 일주일간 성금을 모아 11월11일 사랑의 리퀘스트 생방송에 출연해 KBS 측에 전달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병원약사들이 부족했던 건 사회봉사활동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 이번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는 손인자 회장은 이번 사랑의 리퀘스트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더 규모 있게 실천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를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는 “병원약사들이 일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봉사”라며 어려운 이웃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