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환자위험 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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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환자위험 관리시스템 도입
  • 박현
  • 승인 2006.1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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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 및 무선전자태그 등 도입 디지털병원 박차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최근 본관 12층 대강당에서 디지털병원 구축 제2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금년 말부터 스마트카드(SMART CARD)와 무선전자태그(RFID), BAM(Business Activity Monitoring)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 위험관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것이 매우 자랑할 만한 일이나, 한국의료정보화의 선두주자 자리를 고수해 왔다는 자만심에 빠지지 말고 정보통신기술을 끊임없이 선도적으로 도입해 고객중심 병원으로 매일매일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내년 7월 가동할 예정인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은 국제적 표준에 의해 구축되기 때문에 우리 병원의 고객은 세계 어느 곳에 있어도 표준화된 적정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2008년 21세기 동북아 최고병원으로 도약하자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길병원은 87년 국내 최초로 처방전전달시스템(OCS)을 도입했으며 91년 병원전산화시스템을 시작으로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원격진료시스템(Telemedicine), 모바일 진료시스템 등을 차례차례 구축했다.

또 디지털병원을 구축하겠다고 지난 2004년 선포한 후 2005년 1단계 사업완료 및 디지털병원 가동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길병원은 그동안 재무관리(FI), 활동원가(ABM), 균형성과(BSC), 구매관리(SCM) 등을 운영하면서 전사적 자원관리(ERP)가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자체평가 아래 제2단계 사업인 스마트카드(SMART CARD)와 무선전자태그(RFID), BAM(Business Activity Monitoring)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 위험관리를 국내 최초로 도입 및 국제표준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동시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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