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상엽 교수팀, 포스트게놈 핵심 프로테움 분석통해
의약품, 진단, 효소, 구조물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단백질을 프로테움 분석에 의해 세포질이나 주변 세포질의 원하는 위치에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슈퍼 대장균’이 개발돼 향후 단백질 생산의 산업화 및 관련연구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대장균 개발은 게놈프로젝트 등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대상 단백질 생산을 세포질이나 주변 세포질로 자유자재로 원하는 대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대사공학 국가지정연구실 이상엽(LG화학 석좌교수)교수팀이 개발에 성공한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생ㄹ물공학 잡지인 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엔지니어링 11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된다.
이 교수는 올 2월 KAIST를 졸업한 한미정(美 펜실베니아대 박사후 과정)박사와 함께 작은 열충격 단백질이 대장균 세포내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의 공격으로부터 재조합단백질을 보호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대장균 내의 작은 열충격단백질들을 증폭함으로서 재조합단백질을 봉입체 형태로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음을 세게 최초로 규명했다.
이는 단순히 작은 열 충격 단백질의 발현 정도만을 조정함으로써 대장균엑서 의약품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한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을 원하는 형태로 자유자재로 조절 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바로 이점이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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