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지방공기업 최상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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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지방공기업 최상급 획득
  • 전양근
  • 승인 2004.11.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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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경영평가 ‘가’ 등급
지방공사 서산의료원(원장 최춘일)은 올해 행정자치부가 책임경영, 경영관리, 사업운영, 고객만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한 200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34개 의료원 중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산과 당진, 태안지역에 거주하는 33만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산의료원은 현재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컬러내시경·유방암촬영기·CT·컬러초음파촬영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교체하는 등 600여종의 장비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과와 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 종합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6병상을 증설하는 한편 전산 현대화사업으로 올해 PACS(의료영상정보시스템)를 도입했다.

특히 깨끗한 의료원 환경조성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전 직원 대청소를 실시하고, 친절봉사를 위해 매일 아침 전 직원이 현관로비에서 친절인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증진에도 노력해 왔다.

최춘일 원장은 "앞으로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과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안정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90병상 규모의 노인(치매) 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실 증축을 서두르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 환자들이 타 지역에서 진료를 받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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