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10월 24일 망우동 ‘사랑의 집’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전개했다.

‘사랑의 집’은 저소득 어르신 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사업을 전개하는 무료 급식소다.

이번 행사에는 가정의학과 김윤덕 과장이 7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을 비롯해 각종 만성질환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의료소외계층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료진료를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무료진료를 통해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서울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은 27일에도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당뇨ㆍ고혈압 검사 및 무료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31일에는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동맥경화의 위험성’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