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CEO SK에서 경영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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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 CEO SK에서 경영 배운다
  • 최관식
  • 승인 2006.10.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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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주관으로 국유기업 25명 방한.. 2004년 이후 3번째 개최
중국 광동성 국유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SK아카데미에서 경영기법을 배우고 있다.

SK케미칼 주관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배우기 위해 지난 11일 방한한 중국 광동성 CEO들은 모두 25명. 이들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각오와 열의에 가득 넘치고 있다.

11일 동안 이어지는 교육 기간 중 중국 광동성 CEO연수단은 SK의 경영관련 노하우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모든 강의 내용을 꼼꼼히 메모하고 있다.

이번 광동성 CEO 방한 연수는 지난 200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한국 경영 배우기 행사다.

지난 2004년과 2005년 SK케미칼 및 SK아카데미가 마련한 SKMS 및 SUPEX에 깊이 공감한 광동성 정부는 올해도 동일한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을 요청하고 세 번째 연수단을 SK케미칼에 파견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등위핑 광동성 의약품수출입공사 총경리는 SK그룹이 제시한 SKMS는 기업의 핵심인 사람의 능력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마음과 정서적인 면까지 배려한 우수한 경영기법이라며 아시아적 가치를 담고 있는 이 경영기법을 중국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SK케미칼을 통해 받는 교육은 "SK의 발전사 및 기업문화 이해" " SK의 주요 사업구조" " SK 중국진출 현황 및 Vision" "사물놀이를 통한 친밀감 형성" "New Economy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SK의 대응전략" "SK의 Global 및 대중국 사업전략" "심기신 수련" 등이다.

광동성 기업 CEO들은 SK케미칼 주관 교육 외에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국내 대기업을 순방하며 다음달 10일까지 한국 산업발전과 다양한 경영기법을 배울 예정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중국 수출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광동성 기업 경영자들은 한국과의 국제 경제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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