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한국릴리는 악성흉막중피종 치료제 "알림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에 입원할 필요없이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약제로, 말초정맥에 10분간 투약하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악성흉막중피종은 석면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환자가 34명이었다.
이 전문약은 비(非)소세포 폐암에 대한 2차 치료제이기 때문에, 비소세포 폐암 치료를 위해 사용할 경우에는 약값을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