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학회 5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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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학회 50주년 맞아
  • 박현
  • 승인 2006.10.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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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캠슐 봉인, 50년사 발간 등 풍성한 행사가져
학회창립 50주년을 맞은 정형외과학회가 지난 역사를 회고하는 풍성한 잔치를 열었다.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유명철·이사장 성상철)는 50주년기념 추계학술대회를 18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유연제 400여편, 포스터 200여편, 국내 도입술기 전시 30여점 등 기존 학술대회와 규모 면에서 대동소이하지만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먼저 19일에는 50년 후인 학회 10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행사가 열렸다. 타임캡슐에는 회원들의 격려글, 초기 및 최근 교과서, 잡지, 50년사 CD 등이 보관되며 이 열쇠는 현지 레지던트들과 최근 자격을 딴 전문의가 개봉 때까지 간직하게 된다.

특히 이날 봉인식에는 50년 전 정형외과학회 창립 발기인으로 나선 5명 중 정인희, 유형복 박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학회는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50년사"를 20일 회원들에게 공개한다. 아울러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정형외과의 50년 역사를 사진으로 정리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학회는 지난 1년간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한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학술본상 기초부문은 한림의대팀(임군일·신용운·이기병)이, 임상부문은 경북의대·서울의대팀(김신윤·김용구·김풍택·인주철, 구경회)이 차지했다. 만례재단상은 서울의대 정진엽 교수팀, SICOT 93 Seoul 학술상은 가톨릭의대·원자력병원팀(박종범·박성진, 이진경)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총회를 통해 차기회장인 정영기(한림의대), 차기이사장인 박희완(영동세브란스) 교수가 각각 취임해 1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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