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데나 토종신약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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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 토종신약 가능성 제시
  • 최관식
  • 승인 2006.10.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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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50억원 예상.. 출시 6개월만에 시장점유율 20% 넘어 서
동아제약이 올 1월 초 발매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올 한 해 매출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다국적제약사의 비슷한 효능을 가진 제품이 이미 3가지나 선을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이 정도의 성적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산신약이 시장에서 얼마든지 통한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매출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도 자이데나는 출시 6개월만에 20%를 넘어서며 "토종" 신약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고했었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의 인기에 힘입어 올바른 성문화 정착 캠페인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건강과 성 박물관"이 주최하는 행복한 부부사랑 캠페인 "사랑이 빛나는 밤" 행사를 후원키로 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 행사는 오는 25일 뚝섬 선착장을 기점으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형 유람선 위에서 펼쳐진다.

중년부부의 사랑과 건강한 성 문화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40∼50대 부부 30쌍이 초대됐다.

이 행사에서 성교육 전문가인 건강과 성 박물관 배정원 관장은 중년 부부들을 대상으로 지금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부부생활, 멋진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성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저녁식사 후에는 유람선상에서 댄스 강사를 초청, 음악에 맞춰 신나게 스윙을 배우며 춤을 통해 스킨십과 하나되는 느낌을 체험하고 제주도 여행권 등의 경품 추첨을 통해 행운도 나눠줄 계획이다.

동아제약 자이데나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중년부부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부사랑 걷기대회 등을 추가로 진행해 건강한 성 문화를 바로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자이데나는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며 이 경우 자이데나는 국산 신약 중 처음으로 출시 1년만에 100억원대를 넘는 "블록버스터"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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