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이치 사업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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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에이치 사업개편 단행
  • 최관식
  • 승인 2006.10.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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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변경.. 혈당진단기와 MRO시장 공략에 역량 집중키로
IT기반의 의료기기 업체 케이엠에이치가 핵심 사업인 메디컬 헬스케어 부문과 IT전선 부문 육성을 위한 사업 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케이엠에이치는 지난달 말 화진화장품과 물적 분할을 완료하고 신주 인수권부채권(9천만원)을 매입, 김기준 대표가 약 1.1%의 지분을 더 늘릴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또 IT전선 사업 강화를 위해 현금 6억원을 들여 전선사업부 외주가공 협력업체인 중국 천진KDK전자유한공사의 지분 55%를 추가 매입해 총 7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케이엠에이치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연구인력 일부를 IT전선 R&D에 투입해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사업간 융합을 위해 CI도 새롭게 변경했다. 새로운 CI는 미래지향적인 "U-헬스케어" 시스템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KMH(Korea Medical & Healthcare)"의 "H"에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준 대표는 "이번 사업 개편과 CI 변경을 통해 핵심 사업의 성장 기반이 다져졌다"며 "앞으로 100억달러에 육박하는 세계 혈당진단기기 시장과 국내 2조원 가량의 병원소모품(MRO)시장 공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케이엠에이치는 당뇨진단기기, 병원소모품 등의 메디컬 헬스케어 사업과 IT전선 사업을 통해 올해 600억원 매출에 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1200억원 매출에 140억원 순이익을 목표로 화진KDK를 인수 합병해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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