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행자부에 요청, 신종전염병 관리 위해 긴요
보건복지부는 행정자치부에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기구 및 인력보강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행자부에 보낸 공문에서 복지부는 올 1월 SARS, 조류독감 등 각종 신종전염병 등 질병의 선진화된 관리체계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발족해 전문적,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지자체의 관련조직인 보건환경연구원의 개선은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신종전염병 등 질환들의 예방·관리에 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SARS,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복지부는 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해 종전 29종의 전염병에서 1군, 2군 등에 걸쳐 63종의 전염병으로 세분화해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질환들에 대한 진단·조사·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시·도 방역 및 질병 연구기관의 인력 등은 미흡한 살정이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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