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가 매회 한국에서 두 명씩 선정되는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AAD) Scholarship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는 "정상인 피부의 Malassezia 효모균의 분포도에 대한 정량적 연구(Quantitative investigation on the distribution of Malassezia species on healthy human skin in Korea)"라는 이 교수의 논문이 진균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Mycoses(Vol.49) 9월호에 게재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논문의 주요내용은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Malassezia 효모균이 정상인의 피부에는 어느 정도 분포되어 있는지를 연령대별로 측정한 결과로서 이러한 조사는 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태이다.

이 교수는 2007년 2월 2∼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65th Annual Meeting of AAD에 초청되어 한국측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또한 10월2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중피부과학회의 한국측 초청연자로 선정돼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