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아이스크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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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아이스크림 사랑
  • 박현
  • 승인 2006.09.2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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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콜드스톤, 분당서울대에 1천350만원 전달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에서 26일 난치병아동 치료기금 1천350만원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에 전달했다.

콜드스톤 Creamery는 미국에서 1천여 개의 이상의 점포를 개점해 아이스크림 외식산업의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랜드로 CJ푸드빌이 지난 7월 종로1호점을 개점하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부하는 기부금과 동일한 matching fund를 CJ 푸드빌에서 내어 분당서울대병원을 후원하기로 약정을 맺었고 이번에 첫 모금액을 기부한 것이다.

26일 오전 9시30분 분당서울대병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CJ푸드빌 정진구 대표를 비롯해 김흥연 상무와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과 정진엽 부원장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CJ푸드빌 정진구 대표는 강흥식 원장에게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같은 방법으로 기금을 모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콜드스톤 매장에서 고객들이 기부한 600만원과 콜드스톤 측에서 제공한 600만원, 그리고 정진구 대표가 개인적으로 기부한 150만원(고객 기부금의 25%)을 합해 총 1천350만원이며 이는 고객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동시에 기부하는 매칭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진구 대표는 “매칭펀드는 선진국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직원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매칭펀드 기부방식을 앞으로 오픈하게 될 모든 매장에 적용해 아름다운 기부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종로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 콜드스톤은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난치병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매장내 직원들이 "Happy Song" 노래를 불러주면서 고객과 직원이 다함께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이번에 콜드스톤에서 후원한 기부금으로 뇌성마비 어린이 4∼5명에게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콜드스톤의 꾸준하면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드스톤은 오는 10월 중순경 압구정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있는 등 연내에 2∼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난치병어린이 치료기금 모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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