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병·의원협회 창립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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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병·의원협회 창립예정
  • 박현
  • 승인 2006.09.25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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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맞는 의료법개정 등 요구할 예정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네트워크 병·의원들이 앞으로는 보다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예네트워크 박인출 회장을 중심으로 창립 준비중에 있는 "대한네트워크 병·의원협회"는 이르면 오는 10월 말경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네트워크 병·의원협회는 전국민의료보험, 의약분업 등 의료시장은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법은 현재 의료시장의 흐름에 맞지 않는 것이 많아 의료서비스를 향상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정부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요구를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가 준비중인 의료법개정 움직임에 의료계의 현실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네트워크 병·의원 개별적인 움직임보다 협회를 구성하고 의료계 단체로서 힘을 발휘하겠다는 생각이다.

최근 네트워크 병·의원이 급증하고 있는 의료계현실을 비춰볼 때 네트워크 병·의원협회의 창립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의료법개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병·의원은 80년대까지만 해도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개원형태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추세로 공동구매, 브랜드 및 장비공유, 치료 노하우 공유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의료시장개방 등 치열한 의료시장개방에도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지만 현행 의료법에 의한 규제로 불편한 점이 많다는 주장이다.

대한네트워크 병·의원협회는 창립 이후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 의료장비의 공동소유, 네트워크 병원간의 환자정보 공유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이중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이를 최우선과제로 꼽고 있다.

먼저 10월중에 창립총회를 갖고 11월7일 법률전문가와 국회의원 등 네트워크 병·의원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요구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발기인으로 등록한 네트워크의원은 예치과, 고운세상 피부과, 함소아한의원, 밝은세상안과, 드림성모안과, 드림성형외과 등 대표원장이 발기인에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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