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주사 골다공증 치료제 약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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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주사 골다공증 치료제 약효 확인
  • 윤종원
  • 승인 2006.09.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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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임상 실험에서 골절 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약을 개발한 제약회사가 밝혔다.

미국 노바티스사는 임상시험중인 "리클라스트"가 매년 15분간의 1회 주사로 척추 골절 위험을 70%, 엉덩이뼈 골절 위험을 40% 각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리클라스트가 다른 뼈들의 골절 위험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국제적으로 실시된 7천736명의 폐경기 골다공증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들이 확인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졸레드로닉 산으로 알려진 리클라스트는 부작용도 적었으며 단기간에만 부작용이 나타나다고 노바티스는 밝혔다.

리클라스트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골 미네랄 연구학회(American Socie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에서 발표됐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골다공증 센터 소장 에델 사이리스 박사는 "1년에 한번만 처치하면 되기 때문에 이를 반기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을 것"이라면서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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