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정일권)이 강동구 둔촌동 소재 서울보훈병원에 "보훈민원 상담실"을 설치했다.
보훈병원을 찾는 보훈가족들이 대부분 고령자로 민원이 있어도 보훈관서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보훈병원에 현장 민원실을 최근 마련한 것이다.
서울지방보훈처는 보훈병원을 찾는 국가유공자의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그동안에는 주 한 차례 보훈병원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왔다.
"보훈민원 상담실"은 그동안 국가유공자 등록신청, 의료지원, 취업희망 신청 및 증명서 발급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서울지방보훈처는 7일 설명했다.
서울보훈병원은 820 병상 규모로 하루에 약 3천여명의 보훈가족이 이용하고 있으며 진료 대상자의 72.6%가 65세 이상 고령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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