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회사 229곳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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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 229곳으로 집계
  • 최관식
  • 승인 2006.09.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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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인증시설 갖추고 인증받은 곳.. 의약외품 등 모두 포함하면 800곳
국내에서 인증을 받고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 수는 모두 229곳으로 집계됐다.

2006년 7월 현재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시설을 갖추고 GMP 인증을 받은 곳이 모두 229개 회사라는 의미다.

또 환자에게 투약하는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약회사는 2006년 1월 1일 현재 237개사다. 완제의약품에 쓰일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소는 351개사이며 염모제, 살충제, 치약, 생리대 등의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업소는 212개사다.

제약협회는 “일각에서 우리나라에 800여개 제약회사가 난립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이는 정부 통계에 나타난 ‘의약품등’이란 용어를 ‘의약품’ 용어와 구분하지 않고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등’이란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을 통칭하는 용어로 이들 제조업소를 모두 합하면 800곳이 된다.

그러나 위생용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의약외품 제조업소를 제약회사로 보는 것은 무리라는 게 제약협회의 시각이다. 또 한약재와 의료용가스가 다수 포함된 원료의약품 생산업소를 모두 제약회사에 포함시키는 것도 문제가 따른다고.

한국제약협회 205개 회원사의 매출액 규모별 제약회사 수는 3천억원 이상이 7개사, 3천억원 미만~1천억원 이상이 22개사, 1천억원 미만~500억원 이상이 32개사, 500억원 미만~100억원 이상이 84개사, 100억원 이하가 60개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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