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서도 초일류병원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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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서도 초일류병원 지향
  • 박현
  • 승인 2006.09.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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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연세대학교 이준행 교수 영입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안과학 기초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이 분야의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이준행 교수를 건양의대 교수 겸 명곡안연구소 교수로 영입했다.

9월1일자로 부임한 이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미국 내 연구기관에서 10여년 동안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2000년부터 연세의대 교수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김안과병원으로 옮긴 이 교수는 앞으로 우리나라 안과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그동안 한국제일의 안과 병원으로 일일평균 가장 많은 외래환자수와 수술수를 자랑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와 함께 김안과병원 설립자인 김희수 박사는 지난 1991년 건양대학교를 설립했고 이어 1995년 의과대학 첫 신입생을 받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또한 2003년에는 안과병원으로는 드물게 김희수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진료와 연구를 병행 발전시키기 위해 명곡안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안과에서 오랫동안 교수로서 연구와 진료에 앞장 서온 이재흥 교수를 소장으로 초빙해 진료 및 연구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를 이루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일찍이 미국 NIH에서 Nature 등의 유수저널에 좋은 연구결과를 내고 국내 세브란스 병원안과의 시기능연구소에서 6년간 17여편의 안과영역의 눈부신 연구성과를 보여주던 이준행 교수를 과감히 영입해 또 한 차례 엄청난 연구역량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김성주 원장은 이준행 교수의 영입으로 그간 이 교수가 축적해온 연구역량과 김안과병원의 역량을 접목시켜 한 차원 높은 연구결과 도출과 차별화 된 진료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원장은 “이준행 교수의 영입을 계기로 명곡안연구소를 최고의 안과학 연구소로 육성해 난치성 안질환 정복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의료개방을 앞두고 점점 험난해져 가는 의료환경에서 단순한 생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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