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인력개발원” 12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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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력개발원” 12일 개원
  • 전양근
  • 승인 2004.11.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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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직원ㆍ보건복지 공무원 등 20만명 교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태수)이 12일 은평구 녹번동 질병관리본부내에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 6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인력개발은 전국 보건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종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등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1만여명을 교육하는 전문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된다.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 등 3개 기관의 교육훈련을 위탁운영하며, 교육시설은 당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수부 시설․장비를 임대․양여받아 활용하게 된다.

초대 이태수 원장은"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민의 보건복지 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종사인력의 전문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훈련은 물론 산재해 있는 교육기능을 조정ㆍ통합하는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개원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은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장석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3개 기관이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열어 설립했으며 10월 20일 이사회를 열어 이태수 교수(현도사회복지대)를 원장후보로 만장일치로 의결해 복지부장관의 재가를 받았다.

현재 민법에 의한 재단법인인 인력개발원은 장기적으로는 노동부 산하 "한국노동연구원"과 같은 특수법인화 전환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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