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개 보험약 실거래가 상한금액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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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개 보험약 실거래가 상한금액 인하
  • 정은주
  • 승인 2006.08.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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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8%, 평균 0.83% 인하...17억원 절감 효과
보험의약품의 실거래가격 조사 결과 상한금액의 인하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04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9월 1일부터 일제히 내려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국 80개 병원, 약국을 대상으로 보험의약품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120개 업체의 404개 품목에 대해 평균 0.83%의 약가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월 1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통해 의결된 이번 실거래가 인하는 9월 1일부터 적용되며, 연간 약 17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약가인하 폭이 가장 큰 의약품은 신풍제약의 메티솔주(프리필드)로 1천182원에서 847원으로 28.34% 인하되며, 참제약 비오알정 9.09%,, 참제약 유니콕스캡슐 8.23%, 한올제약 한올파모티딘정20mg 7.44%, 참제약 웰정 6.58%, 한올제약 프라졸캅셀 5.79%, 삼익제약 탈루펜정 5.77%,, 명인제약 푸로롤100서방정 5.0%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에도 4차례에 걸친 실거래가 조사를 통해 1천561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인하해 90억원의 재정을 절감한 바 있다.

복지부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실거래가격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적정수준의 상한금액 관리를 위한 약제비 사후관리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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