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 판교시대 열며 본격적인 연구개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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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제약 판교시대 열며 본격적인 연구개발 행보
  • 최관식
  • 승인 2006.08.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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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일반연구용지 공급 대상 사업자 선정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판교신도시 내 20만평 규모의 연구개발단지 "판교테크노밸리" 일반연구용지 공급 대상 사업자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에 건평 4천평 규모의 cGMP 가이드라인에 따른 제2공장을 준공한 바 있는 태준제약은 이번 공급 대상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 중심 기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식역량 축적과 연구자원 네트워킹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개발 등 나노바이오테크놀러지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준제약은 이곳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연구소를 201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태준제약 홍상완 이사는 "제약업계에서는 태준제약이 유일하게 입주자로 선정됐다"며 "태준제약은 이번 공모에서 사업타당성과 재무건전성, 연구개발 실적, 건축계획 등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실시된 까다로운 심사에서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술의 첨단성과 선도성 부문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에 비해 서울에서 더 가까운 입지여건으로 우수한 연구원 초빙이 가능하며 인근 타연구소와의 전략적 제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입주자 선정은 태준제약의 연구역량 강화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용지별 공급 대상 사업자 가운데 일반연구용지(26만7천436㎡)의 경우 총 26개 필지 가운데 신청자가 없거나 부적격 신청자를 제외한 22개 필지에 대해 사업자를 선정했고 연구용지(11만7천649㎡)는 5개 필지 모두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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