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당뇨병내분비학회 대구·경북지회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연수원과 함께 "제15회 대구·경북 소아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대구광역시 교육연수원부설 학생수련관에서 개최되는 소아건강캠프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영양게임 등의 재미있는 놀이 및 조별모임을 통해 전달한다.

영남당뇨병내분비학회는 1992년 제1회 소아건강캠프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당뇨병 환아들(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아건강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 캠프대장을 맡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과 김진경 교수는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환경 속에서 당뇨병 치료에 대한 각종 교육을 통해 환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