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방사선 품질보증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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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사선 품질보증 교육 실시
  • 최관식
  • 승인 2006.07.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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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아태지역 개도국 대상 3년간 30만달러 규모의 교육사업 수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 등 아·태지역 개도국 9개국을 대상으로 치료방사선 품질보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도국 방사선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UN 지원 하에 총 30만달러 규모의 UNDP(유엔개발계획) 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식의약청은 아·태지역 개도국에 치료방사선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UNDP와 사업을 체결했고 그 해 11월 베트남 등 5개국을 선발해 개도국의 치료방사선 품질보증 시스템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아·태지역 국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이번에 치료방사선 품질보증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것.

교육 내용은 선량보증 기법 및 방사선치료 장치의 품질보증 방법, 그리고 주요 5대 암에 대한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기법 등이며, 식의약청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6개 대형병원에서 현장실습 등을 포함한 교육을 시켰다고.

식의약청은 UNDP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문기술 공여국으로서의 국가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우리의 선량보증기술 제공을 통해 아·태지역 방사선치료 수준의 향상은 물론 국제 보건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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