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개발 연구비 3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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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개발 연구비 35억 확보
  • 김명원
  • 승인 2006.07.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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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 김태윤 교수 연구책임자로 선정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의대 연구진에 거액의 정부연구비가 투자되어 새로운 치료제 개발 연구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 교수<사진>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신약개발사업의 바이오 신약분야 중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개발 연구자로 선정되어 총 35억원의 괄목할만한 연구비 수혜성과를 올렸다.

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의 하나인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단일 질환의 단독연구과제이며, 주관연구책임자는 김태윤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CpG-ODN(면역조절제)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의 최종 목표는 활성 최적화된 CpG-ODN을 이용한 전임상(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을 통하여 만성ㆍ난치성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선택적인 치료제 개발이다.

아토피피부염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해 김 교수 연구팀은 1단계로 올해와 내년 각 9억원씩을, 또 2단계로 2008년에 9억원, 2009년에 8억원 등 총 35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총 연구기간은 2006년 6월부터 2010년 4월까지 4년이며, 이 기간 동안 44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된다.

연구팀은 이 기간동안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 시스템 확립 및 CpG-ODN 효능분석, 치료기전 연구, 임상시험을 통한 약제의 유효성 검증 등의 여러 연구 수행을 통한 신약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연구팀이 이번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과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경우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신개념의 신약 개발은 물론 나아가 알레르기 질환 등 제반 면역질환 치료에 적용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 경제적으로 면역치료제의 수입대체효과와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시장선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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