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위험요인 1개 이상 보유 수검자 69.2%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7.3%(128만5,844명)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초고도 비만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검자 중 69.2%가 복부비만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최근 공개한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통해 공개됐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전체 대상 인원 2,300만850명 중 1,746만2,244명이 참여한 75.9%로, 전년 대비 0.5%p가 증가했다.
2023년 암검진 수검률은 59.8%로 전년 대비 1.6%p 증가했으며,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전년 대비 4.0%p 감소한 76.7%였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 연령별 수검인원은 50대 394만5,300명(22.6%), 40대 369만9,375명(21.2%), 60대 322만6,101명(18.5%) 순이었다.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 40.2%, 질환의심 32.2%, 유질환자 27.6% 순으로 집계됐는데 전년에 비해 정상 0.4%p 감소, 질환의심 0.7%p 감소, 유질환자 1.1%p 각각 증가했다.
특히, 초고도비만인 수검자는 약 7.3%에 달했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오류로 판단된 인원을 제외한 1,745만5,561명 중 124만8,341명이 BMI 30 이상으로 나타난 것.
노보노디스크의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우선 처방 대상은 BMI 30 이상의 초고도 비만환자로, 건강검진에서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인원은 잠재적 위고비 처방 가능 대상이다.
다만 개인의 건강수준(기저질환 보유 여부)과 위고비 처방 대상 중 하나인 심혈관 질환이 있는 BMI 27 이상인 환자를 고려하면 더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다.
2023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복부비만, 높은혈압, 높은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을 1개 이상 보유한 수검자는 69.2%였으며 수검 인원의 22.6%가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한 대사증후군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자 25.3%, 여자 19.7%가 대사증후군이었다.
2023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진단기준별로는 높은 혈압 45.1%, 높은 혈당 40.1%, 복부비만 25.5% 순으로 드러났다.
2023년 전체 암검진 수검률은 59.8%이며 전년 대비 1.6%p 증가했고, 암 종별 수검률은 간암 76.1%, 유방암 65.1%, 위암 64.6% 순이었다.
암검진 수검 인원 중 암(의심) 판정 인원은 위암 8,554명, 유방암 의심 8,090명, 폐암 의심 5,476명 순이다.
2023년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인원 230만8,610명 중 수검 인원은 176만9,726명으로 76.7%가 수검했다.
월령별로는 18~24개월이 88%로 가장 높았고, 14~35일이 48%로 가장 낮았다.
2023년 영유아 건강검진 판정결과는 양호 80.7%, 주의 10.4%, 정밀평가필요 7.5%, 지속관리필요 1.3%였다.
2023년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18.6%로 전년 대비 0.7%p 감소한 가운데 성별 흡연율은 남자가 32.4%로 전년 대비 1.6%p 감소햇고, 여자는 3.9%로 전년과 동일했다.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는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자료가 등록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