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지방의료원 진.규폐 전문 요양병동이 시설을 대폭 확충해 다음달 문을 연다.
영월지방의료원은 총사업비 95억4천만원을 들여 2005년 착공한 진.규폐 전문 요양병동 증개축 공사가 7월 중순께 준공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증.개축되는 진.규폐 전문 요양병동은 건물 연면적 4천9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32실 128병상 규모이다.
영월지방의료원은 이번 진.규폐 전문 요양병동 증개축으로 영월지역 진.규폐 환자들의 불편 해소, 병원경영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지방의료원 원구태 원장은 "8월부터 환자를 받기 시작하면 현재 병실 부족으로 정선, 충주 등 타지역에서 요양받고 있는 영월 진.규폐 환자의 상당수가 영월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